(This mosaic of Cerealia Facula in Occator Crater is based on images obtained by NASA's Dawn spacecraft in its second extended mission, from an altitude as low as about 21 miles (34 kilometers).
Credits: NASA/JPL-Caltech/UCLA/MPS/DLR/IDA/PSI)
(This close-up image of the Vinalia Faculae in Occator Crater was obtained by NASA's Dawn spacecraft in its second extended mission, from an altitude as low as 21 miles (34 kilometers).
Credits: NASA/JPL-Caltech/UCLA/MPS/DLR/IDA/PSI)
나사의 던 탐사선이 임무의 마지막을 향해 다가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개월 후면 연료가 고갈돼 임무 수행에 필요한 궤도를 유지하지 못할 뿐 아니라 지구와 교신을 위한 자세 제어도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사의 던 연구팀은 마지막 순간까지 탐사를 진행해 최대한 자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던 우주선은 발사 11년째로 세레스 탐사는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던은 오래 전 목표 임무 기간을 달성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이 우주선을 위험한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세레스 표면에 접근시켜 최대한 정보를 얻어내고 있습니다.
최근 보내온 이미지의 경우 일반 여객기 고도의 3배에 불과한 34km 고도에서 촬영한 것으로 오카터 크레이터 내부의 지형을 매우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몇 달간 던은 이렇게 세레스의 주요 지형을 최대한 근접 관측해 지구로 전송할 것입니다. 그리고 확보한 데이터는 과학자들이 상세히 분석해 연구 논문으로 발표할 것입니다.
매우 가까운 위치에서 촬영한 세레스의 지형은 마치 눈덮힌 산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지형의 형성은 아마도 태양계의 얼음 천체에 흔한 얼음화산 (cryovolcanism)과 연관이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그 구체적인 메카니즘을 밝히기 위해 연구가 계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직접 착륙선을 보내 표면을 관측하는 날이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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