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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이야기 801 - 갖 태어난 아기 행성을 직접 관측하다.



(This spectacular image from the SPHERE instrument on ESO's Very Large Telescope is the first clear image of a planet caught in the very act of formation around the dwarf star PDS 70. The planet stands clearly out, visible as a bright point to the right of the center of the image, which is blacked out by the coronagraph mask used to block the blinding light of the central star. Credit: ESO/A. Müller et al.)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유럽 남방 천문대의 VLT 망원경에 설치된 SPHERE 장치를 이용해 막 태어난 아기 행성을 직접 관측하는데 성공했습니다. PDS 70라는 아기별 주위에는 아직도 원시 행성계 원반이 존재하는데 대략 태양에서 천왕성 거리에 해당하는 30억km 지점에 행성 PDS 70b의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이 아기 행성은 목성 질량의 몇 배에 달하는 크기로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표면 온도가 섭씨 1000도에 달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태양계의 가스 행성처럼 표면 온도가 낮아지지만, 그 전까지는 표면 온도가 높기 때문에 지구에서 관측이 더 용이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행성의 모습을 직접 관측한 것은 최신 관측 기술 덕분입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SPHERE는 최근 여러 가지 과학적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생성중인 행성계와 가스 다스크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측해서 별과 행성의 생성 과정을 더 상세히 연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연구에서도 SPHERE는 외계 행성의 이미지를 직접 포착한 것은 물론 스펙트럼 데이터를 확보해 표면 구성 물질의 정보도 함께 얻었습니다. 





 과학자들은 현재 건설 중인 초대형 지상 망원경에 SPHERE 기술을 적용하면 현재는 관측하기 어려운 작은 행성이나 멀리 떨어진 천체도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20년 후 우리는 지구형 행성 역시 직접 관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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