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s: NASA/JPL-Caltech/SwRI/MSSS/Jason Major)
주노 탐사선은 계속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목성의 근접 관측 사진을 지구로 전송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7월 15일 주노는 목성 표면 구름에서 불과 6,200km 떨어진 위치까지 접근해 목성을 관측했습니다.
여기서 주노가 관측한 것은 목성 대기의 가장 높은 고도에 형성된 구름입니다. 이 구름은 목성의 가스 표면과 멀리 떨어져 있는데 명확한 지표를 지닌 행성이 아니라 정확한 고도를 이야기 하긴 어렵지만, 이 사진은 목성 구름 내부를 3000km 정도 투과해서 본 것입니다. 따라서 대략 배경에 보이는 소용돌이와 그 정도 거리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목성의 크기가 워낙 거대하기 때문에 이번에 근접 촬영한 사진이 목성 표면의 전체를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 지역은 목성에서 특히 소용돌이가 많은 North North Temperate Belt라는 지역으로 사진이 찍힌 장소는 북위 36도 입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주노는 2021년 7월까지 임무를 연장했습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1294957546 ) 그 시간까지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면서 계속해서 놀라운 사진들을 지구로 전송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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