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커(Docker)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입니다. 사실 일반적인 PC 사용자에게는 생소한 개념인 컨테이너 기술의 일종으로 저 같은 R 사용자 입장에서도 그렇게 친숙한 오픈소스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다 딥러닝 관련 공부를 하던 중 복잡한 설치 과정을 쉽게 도와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알게 됐습니다. 여기서는 도커를 윈도우 10 프로 버전에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도커는 윈도우 10 프로버전과 홈 버전의 설치가 달라 설치가 다소 까다롭지만, 매우 어렵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일단 윈도우 10 프로 버전의 경우 아래 링크에서 Docker Community Edition for Windows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홈 버전인 경우 레거시 데스크톱 솔루션인 도커 툴박스(Docker Toolbox)를 사용해서 설치가 가능한데, 구형 버전이라고 하네요. 여기서는 프로 버전으로 받아 보겠습니다.
(참고로 도커 툴박스는 여기 : https://docs.docker.com/toolbox/overview/ )
다운로드를 위해서는 도커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아무튼 계정을 만든 후 도커를 다운받아 설치하는 과정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커를 사용하기 위해서 가상화 기술인 Hyper-V를 활성화시키고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선 작업 관리자에서 가상화를 사용으로 설정했는지 확인하고 아니면 바이오스에서 사용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그 다음 프로그램 제거 또는 변경으로 들어가 Windows 기능 켜기/끄기에서 Hyper-V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부팅이 필요합니다. 설치후 재부팅 하면 도커 아이콘이 추가되고 실행시키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뜨게 됩니다.
이제 도커를 사용할 준비가 되었지만, 어디서 사용하는지 막막합니다. 작업 표시줄에서 작은 고래 아이콘을 찾은 후 우클릭으로 Kitematic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이는 GUI 환경에서 도커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다운로드 받은 zip 파일의 압축을 풀고 실행시키면 역시 로그인 후 다음 화면이 나옵니다.
kitematic은 여러 이미지를 미리 모아놓은 것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우분투를 생성해보겠습니다. 클릭하면 뭔가 이미지를 받아서 실행하게 됩니다. 우분투 이미지 컨테이너 환경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싶다면 EXEC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이 화면에서 우분투 환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검색을 통해서 다른 도커 이미지를 찾고 여기서 이런 저런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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