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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5일 일요일

리액션 엔진에 보잉과 롤스로이스도 합류 - 판이 커지는 차세대 극초음속기 개발



(Artist’s impression of the release of an upper-stage from a next-generation SABRE-powered reusable launch vehicle(Credit: REL))

(The latest iteration of the SABRE engine(Credit: REL))


 앞서 소개드린 것처럼 영국의 리액션 엔진 Reaction Engines Limited (REL)사는 산소 액화 극초음속 엔진을 사용한 극초음속기 사브레 (Synergistic Air-Breathing Rocket Engine (SABRE))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래전 미국과 유럽에서 개발했던 극초음속기 프로젝트의 부활로 과거에 정부주도로 진행했던 것을 민간에서 다시 시작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수의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된 개발 프로젝트였으나 BAE systems가 지분을 사들여 투자하고 영국 정부로부터도 연구 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면서 사업이 커졌습니다. 최근에는 보잉과 롤스로이스가 엔진 개발 및 기체 개발에 참가하기로 하고 사브레 개발에 합류했다는 소식입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비용을 투자할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여러 업체가 끼어들면서 판이 더 커지는 양상입니다.


 사브레 극초음속기는 음속 5 이하에서는 공기를 흡입한 후 수소를 연소시켜 추력을 발생시키고 음속 5 이상에서는 공기 중 산소를 액화 시킨 후 이를 수소와 반응시켜 로켓 엔진으로 추력을 얻는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복잡성에 더해서 극초음속으로 유입되는 뜨거운 공기를 순식간에 영하 150도까지 온도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기술적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에서 알아주는 대기업들이 뛰어드는데는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이들이 그럴듯한 결과물을 보여줄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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