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레노버)
윈도우 ARM 버전 기반의 스냅드래곤 노트북은 적어도 현 시점에서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습니다. 이미 서피스 RT 시절(2012년 출시)부터 나온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ARM 버전 윈도우 생태계는 황폐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x86 앱도 돌릴 순 있지만, 에뮬레이터를 이용한 만큼 속도나 호환성면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MWC 2022에도 스냅드래곤 버전의 노트북이 등장했습니다. 스냅드래곤 8cx Gen 3을 탑재한 레노버 씽크패드 X13s가 그것입니다.
Lenovo ThinkPad X13s Specifications | ||
Component | ||
CPU | Snapdragon 8cx Gen 3 | |
GPU | Snapdragon 8cx Gen 3 Adreno | |
Display | 13.3" WUXGA (16:10) 300-nit IPS AG | |
RAM | Up to 32 GB LPDDR4x (soldered) Dual-Channel | |
Storage | Up to 1 TB PCIe SSD | |
Networking | Wi-Fi 6/6E | |
I/O | 2 x USB Gen 3.2 Type-C | |
Battery | Up to 28 hours | |
Camera | 5MP RGB Camera | |
Operating System | Windows 11 | |
Dimensions | 298.7 x 206.4 x 13.4mm | |
Weight | 1.06kg | |
Starting Price | $1,099 |
스냅드래곤 8cx Gen 3은 최대 3.0GHz로 작동하는 네 개의 Cortex-X1 코어와 최대 2.4GHz로 작동하는 네 개의 Cortex-A78 코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신 Adreno GPU도 탑재하고 있으며 5G 및 Wi Fi 6E도 지원합니다. 스냅드래곤 기기 답게 배터리 사용시간도 최대 28시간에 달합니다.
하지만 앞서 삼성이 내놓은 ARM 윈도우 노트북도 시장에서 그렇게 좋지 않은 반응을 얻은 점을 생각하면 레노버라고 해서 다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아무리 호환성이 좋아도 x86에서 직접 돌리는게 더 빠를 수밖에 없는 이상 가격이라도 저렴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호응을 얻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가격은 1099달러로 인텔 CPU 버전과 별 차이가 없어 이번에도 시장 반응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계속 나온다는 게 신기한 기기 같습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laptops/lenovo-thinkpad-x13s-x1-extreme-ge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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