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샤오미)
샤오미가 미 (Mi) 11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역대 가장 큰 카메라를 장착한 샤오미 미 11 울트라를 발표했습니다. 피처폰 시절에도 카메라 + 휴대폰 형식의 카메라폰이 있기는 했지만 카톡튀 수준이 아니라 슬림형 카메라를 스마트폰에 붙여 놓은 수준입니다. 디자인이나 휴대성 측면에서는 좋지 않겠지만, 카메라 성능 측면에서는 기대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1/1.12" 크기의 거대한 센서를 지닌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MP GN2 1/1.12" 1.4µm, 4:1 Binning to 12.5MP / 2.8µm, f/1.95 w/OIS, 24mm eq), 5배 광학, 120배 하이브리드 줌 지원 4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5x optical telephoto, 48MP IMX586 1/2.0" 0.8µm, 4:1 Binning to 12MP 1.6µm, f/4.1, 120mm eq.), 128도 화각 지원 4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48MP IMX586 1/2.0" 0.8µm, 4:1 Binning to 12MP 1.6µm, f/2.2, 128° FoV)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나치게 큰 인덕션 렌즈 부위를 활용하기 위해서인지 1.1인치 디스플레이까지 탑재했습니다. 후면 카메라가 커서 뒤로 뒤집어 놓을 때가 많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디자인으로 보이는데, 꽤 독창적인 아이디어 입니다.
| Mi 11 Ultra | Mi 11 | |
SoC | Qualcomm Snapdragon 888 | ||
DRAM | 12GB LPDDR5-6400 | 8/12GB LPDDR5-6400 | |
Display | 6.81" AMOLED | ||
Size | Height | 164.3mm | 164.3mm |
Width | 74.6mm | 74.6mm | |
Depth | 8.38mm | 8.06mm | |
Weight | 234g | 196g | |
Battery Capacity | 5000mAh (Typical) | 4600mAh (Typical) | |
Wireless Charging | 67W | 50W | |
Rear Cameras | |||
Main | 50MP GN2 1/1.12" 1.4µm | 108MP HMX 1/1.3" 0.8µm | |
Telephoto | 5x optical telephoto | 5MP (Macro only) | |
Extra | - | - | |
Ultra-Wide | 48MP IMX586 1/2.0" 0.8µm | 13MP | |
Extra | dToF Sensor | - | |
Front Camera | 20MP 0.8µm |
| |
Storage | 256GB | 128 / 256GB | |
I/O | USB-C | ||
Wireless (local) | 802.11ax (Wifi 6E), | 802.11ax (Wifi 6), | |
Cellular | 4G + 5G NR NSA+SA Sub-6GHz | ||
Special Features | Under-screen fingerprint sensor | Under-screen fingerprint sensor | |
Splash, Water, Dust Resistance | IP68 | No rating | |
Dual-SIM | 2x nano-SIM | ||
Launch OS | Android 11 w/ MIUI | Android 11 w/ MIUI | |
Launch Price | 12+256GB: 1199€ | 8+128GB: 749€ |
(샤오미 미 11 울트라, 미 11 스펙 비교. 출처: 아난드텍)
AP는 스냅드래곤 888을 사용하며 메모리는 12GB, 스토리지는 256GB/512GB를 지원합니다. 고스펙에 거대한 카메라까지 탑재해 가격은 1199유로 (약 160만원) 수준으로 결코 싸지 않습니다. 저렴한 브랜드라는 이미지 때문에 국내에선 이 가격에 샤오미를 구매할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지만, 나름 플래그쉽 제품이라 가격을 낮추기도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6.81인치 디스플레이에 큰 카메라, 5000mAh 배터리까지 장착해서 무게는 234g에 달합니다. 6인치급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소비자도 부담스러운 크기와 무게지만, 6인치급 스마트폰도 이제는 잘 쓰는 걸 보면 익숙해지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런 큰 크기의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점점 많아질지 궁금해지는 소식입니다.
참고
https://www.anandtech.com/show/16582/xiaomi-announces-mi-11-ul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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