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엔비디아/아난드텍)
엔비디아가 소문이 무성했던 GTX 1660 Ti를 공개했습니다. 소문대로 RT 코어와 텐서 코어를 제거해 크기를 줄인 튜링 GPU로 성능은 GTX 1070과 비슷해 어쩌면 이름이 적절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네이밍이 꼬였다는 느낌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RTX를 제거하고 GTX 2050 Ti 정도가 적절하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2000번 이후는 RTX 제품군에만 적용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GTX 1660 Ti는 RTX 2060이 445㎟ 크기인데 비해 284㎟로 크기를 대폭 줄였습니다. RT 코어 및 텐서 코어를 제거했을 뿐만 아니라 CUDA 코어 역시 1920개에서 1536개로 줄였는데, 성능 차이를 두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279달러의 가격은 RTX 2060의 349달러 대비 훨씬 저렴해서 대부분의 게임에서 가격대 성능비는 더 우수한 편입니다. 사실 RTX 관련 기술을 게임에서 적극 활용하는 경우가 지금까지는 많지 않고 중급기 이하에서는 솔직히 사용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을 정도로 속도를 느리게 하기 때문에 과감히 제거하고 더 저렴한 모델을 만드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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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대략 30만원 대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중급기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TDP가 120W에 불과해 미니 PC에 알맞은 작은 그래픽 카드를 만드는데 유리하다는 점도 큰 장점 같습니다. 가격만 좀 낮춰줬으면 하는데, 기존의 RTX 시리즈를 너무 비싸게 내놓는 바람에 이제는 30만원 대도 저렴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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