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나사)
나사가 작년에 공언한 대로 달 표면에 가시 인간을 착륙시키기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달 착륙선에 데한 사업 공고를 냈습니다. 이는 Space Policy Directive-1에 근거한 것으로 사업에 입찰할 기업들은 2024년까지 테스트가 가능하고 2028년에 실제 우주 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킬 수 있는 착륙선 디자인을 제출해야 합니다. 이미 무인 달 착륙선에도 여러 기업과 컨소시엄이 참여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사업비가 무인 착륙선보다 훨씬 클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나사는 2030년대 화성 유인 탐사를 달 탐사보다 더 우선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지난 몇 년간 목표를 수정해 여러 단계의 달 탐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달 주변 궤도의 우주 정거장을 건설하는 Next Space Technologies for Exploration Partnerships (NextSTEP-2) 도 올해 실제 사업자를 선정해 2단계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발표를 보면 나사가 달 착륙 60 주년 이전에 다시 달 유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목됩니다.
사실 이것은 새로운 시도는 아닙니다. 과거 아들 부시 행정부 시절 달 유인 기지 및 유인 탐사를 위해 콘스테레이션 계획을 추진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결국 오바마 행정부 때 취소된 전례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치 경제적 문제로 중단되지 않기를 빌어 봐야겠죠. 중국 등 다른 나라의 움직임이 새로운 변수가 되어 나사의 딜 탐사 프로젝트에 동력을 제공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이전에 소개한 록히드 마틴의 달 착륙선: https://blog.naver.com/jjy0501/221371327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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