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연구소 (Office of Naval Research (ONR))에서 개발 중인 레일건의 최신 발사 테스트 영상입니다. 새로운 발사 테스트 영상에서는 자동 재장전 및 레일건 연사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는 것이 공개되었습니다. 별도의 작약없이 장전하는 레일건의 장전 방식이 같이 보여지는 데 기존의 화포와 좀 다르면서도 어딘지 닮은 모습입니다.
(동영상)
레일건은 화약이 아니라 전자기력의 힘으로 탄자를 발사하는 것으로 발사시 레일 사이에서 가속되는 금속 탄자의 마찰열 때문에 포신이 견디기 힘들고 열 팽창으로 인해 포신 자체가 커지는 문제가 있어 실용화가 어려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결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미 해군 연구소와 BAE 같은 협력 기업에서는 이 문제를 거의 해결하고 실용화가 임박한 수준의 레일건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연사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그리고 포신의 수명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연사 속도가 너무 느리다면 사실 이런 무기를 실전배치하기 어려울 것이므로 연사 속도와 신뢰성이 실전 배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연 기존의 함포를 대신해서 줌왈트 급에 탑재될 것인지 결론이 꽤 궁금하네요. 사진은 적당한 게 없어 웰페이퍼 한 장으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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