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ttled Walkman. Source : Sony)
스마트폰이 대세가 된 이후 비록 MP3 플레이어 시장이 수직하락하고 있지만 휴대용 음원기기 시장에서 전통의 강자였던 소니는 아직 워크맨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유한 스마트폰으로는 할 수 없는 무엇인가를 하지 못하면 어려워지는 것은 워크맨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긴 해도 소니가 선보인 새 방수 워크맨 (Waterproof Walkman) 은 약간 오버스럽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이 신박한 신상 워크맨은 수영을 하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완벽한 방수 처리가 되어 있다는 것이 소니의 설명입니다. 사용자들이 방수 성능에 대한 의구심을 품을 수 없도록 아예 판매 자체도 물에 넣어서 하는 건 확실히 신선하긴 하네요. 이 제품은 음료수 자판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의 체육관에서 시판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동영상)
확실히 판매 방식 자체는 신기하긴 한데 수영하면서까지 음악을 들어야 하나 하는 의문도 들기는 합니다. 뭐 그렇기를 꼭 원하는 사용자도 있을 수 있죠. 또 습기가 많거나 비가 자주 오는 환경에서 이어폰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도 꽤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참고
(원문 기사에서는 기종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생김새로 봐서는 아마도 이미 출시된 방수 워크맨을 패키지만 물병 (?) 스타일로 한 것 같네요. 이 부분은 확실치 않습니다. 참조 http://prod.danawa.com/info/?pcode=2253113&cate1=224&cate2=49727&cate3=49730&cate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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