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새로운 아키텍처의 GTX 750 Ti/GTX 750 과 더불어 기존의 아키텍처의 원탑이라고 할 수 있는 지포스 타이탄 블랙을 출시했습니다. 아마도 듀얼 GK110 카드가 나오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엔비디아의 원탑을 유지하겠죠. 999 달러의 가격표를 붙인 지포스 타이탄 블랙은 GK110 의 완전체로 2880 개의 쿠다 코어와 240 개의 텍스처 유닛, 48 개의 ROPs, 6 GB 의 GDDR5 램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품 비교)
사실 게이밍 성능에서의 향상 폭은 699 달러의 GTX 780 Ti 에 비해서 그다지 높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6 GB 의 넉넉한 7 GHz GDDR5 메모리와 더불어 배정밀도 연산의 제한을 해제한 제품이기 때문에 GPU 연산용으로 사용하려는 사람에게는 적당한 제품일 수도 있습니다. 즉 CUDA 연산용으로 사용하기에 더 적합해 보이는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래도 게이밍 용으로 사용하는 돈많은 게이머가 있기는 하겠지만 말이죠.
엔비디아는 지포스 타이탄이 등장한지 거의 1 년 만에 지포스 타이탄 블랙을 출시했는데 내년 이맘때 쯤이면 아마도 맥스웰 기반의 타이탄 급 빅칩 GPU 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참고
http://www.anandtech.com/show/7765/nvidias-geforce-gtx-titan-black-no-compromises-for-gaming-comp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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