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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8일 일요일

바이두 자율 주행 플랫폼이 적용된 미니 전기 버스 양산 시작




(Almost ready to roll: Built by King Long and powered by Baidu's Apollo autonomous platform, the first stop for the Apolong self-driving mini bus will be Chinese cities, before heading to Japan and beyond(Credit: Baidu))


 바이두의 자율 주행 플랫폼인 아폴로 오픈 플랫폼 Apollo open platform의 최신 버전을 탑재한 미니 전기 버스가 양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앞으로 수백대의 아폴롱 Apolong 미니 버스가 2019년 초 중국의 도시에서 서비스에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이 미니 버스는 14인승으로 가까운 거리를 왕복하는 셔틀 버스로 활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바이두에 의하면 level 4 자율 주행 버스이며 공공 도로를 완전히 자율 주행하는 것은 아니고 공항이나 공원처럼 정해진 장소에서 무인으로 운용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베이징 같은 대도시에서 내년에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이보다 더 주목되는 부분은 앞으로 바이두의 자율 주행 차량에 사용될 아폴로 오픈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폴로 오픈 플랫폼은 3.0 버전에서 22만 줄의 코드를 지니고 있으며 지난 1년간 1만명의 개발자가 참여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바이두는 116개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작업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성능이 어떨지는 더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일단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 만큼은 구글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일본의 소프트뱅크와의 협업입니다. 소프트뱅크의 SB Drive와 바이두가 파트너쉽을 가지고 자율 주행차 개발에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일본에 아폴롱 미니 버스를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두의 자율 주행 기술이 일본에서 상용화될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자율 주행 기술이 연구되고 있기는 하지만, 확실히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있어서는 바이두가 더 앞서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우리의 약한 고리라고 할 수 있는데, 국내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어떻게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지금처럼 유지되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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