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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 + 등 2018년 로드맵을 밝힌 AMD








(출처: AMD)


 AMD가 앞으로 CPU를 비롯한 주요 제품의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사람들의 관심은 2018년 4월에 출시 예정인 Zen + 기반의 2세대 라이젠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2000시리즈로 등장할 이 제품은 12LP 공정으로 양산될 것이며 제조사의 주장에 의하면 10%이상이 성능 향상이 있습니다. 만약 라이젠의 최고 클럭이 4.4GHz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면 여전히 인텔의 플래그쉽 CPU 대비 성능이 낮긴 하지만, 그래도 해볼만한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MD의 올해 예상 로드맵은 

Ryzen 3 Mobile APUs: 1월 9일
Ryzen Desktop APUs: 2월 12일
Second Generation Ryzen Desktop Processors: 4월
Ryzen Pro Mobile APUs: 2018년 2분기
Second Generation Threadripper Processors: 2018년 하반기
Second Generation Ryzen Pro Desktop Processors: 2018년 하반기


 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2세대 라이젠은 X470 칩셋과 함께 등장할 예정이며 최근 인텔의 멜트다운 보안 이슈와 관련되어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물건이 얼마나 잘 나오는지에 달리긴했지만, 큰 이변이 없다면 1세대 라이젠의 클럭 향상 버전이 될 것이므로 지금 라이젠보다 성능이 조금 더 잘 나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동시에 AMD는 3세대 라이젠이 될 Zen 2의 디자인이 완료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Zen 2는 2019년 출시 예정으로 젠 아키텍처의 성능을 여러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7nm 공정이라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언급이 없는데, 최대 관심사는 아마도 공정 미세화화 함께 코어 숫자를 더 늘릴 것인가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공정 미세화를 고려하면 12코어 라이젠도 가능할 듯 한데, 어떻게 디자인했는지가 궁금합니다. 





(출처: AMD)


 한편 GPU 로드맵은 CPU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올해 새로우 아키텍처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베가 모바일과 머신 러닝 전용의 7nm 공정 베가 아키텍처 GPU를 투입하는 정도가 사실 전부라고 하겠습니다. 독립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는 여전히 엔비디아에 수세인 입장으로 내장 GPU 시장에서 틈새를 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부분은 아쉽지만, 그래도 CPU 부분에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새 제품의 등장이 기다려집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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