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LORA is a quasiballistic missile by Israel Aerospace, here shown in its launch tube which is transported as a set of four (shown angled in the background top-left) at the 2007 Paris Air Show.)
이스라엘이 개발중인 단거리 전술 미사일인 로라(LORA, Long Range Attack)는 이름과는 달리 400km 정도 사정거리를 지닌 준탄도마시일 (quasiballistic missile, 일반적인 탄도 미사일보다 비행 고도가 낮은 것) 입니다. 미국이 운용하는 ATACMS와 성격이 비슷하지만 약간 크기가 크고 사정거리가 긴 미사일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목표를 타격하는 미사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pecifications
Weight 1.6-1.8 tons
Length 5 meters
Diameter 610 mm
Warhead 570 kg high explosive, bomblets or high speed penetrator warhead
Operational range
400 km
Flight altitude 150,000 ft
Guidance system
inertial navigation, GPS and TV terminal
로라가 독특한 점은 해상 발사를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다는 점입니다. 마치 컨테이너 처럼 생긴 캐니스터는 차량 위에 올리기 위한 것이지만, 해상에서도 발사가 가능합니다. 작년에 발사 테스트가 진행되었는데, 독특하게도 컨테이너 선박 위에 발사차량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시험 발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동영상)
이 영상을 보면 뭔가 유사시 선박 위에 컨테이터 처럼 생긴 발사대를 놓고 해상 미사일 발사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실 다른 비슷한 체급의 미사일도 같은 방식으로 발사할 수 있겠지만, 이런 식으로 발사하는 영상은 잘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로라는 이스라엘이 개발하고 있지만, 칠레 등 다른 나라 해군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개발한 현무 - 2와 비슷한 성격의 무기라고 할 수 있는데, 역시 우리 해군도 비슷하게 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현무 2 미사일에 대해서는 이 글을 참조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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