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mage showcases both the visible and infrared visualizations of the Orion Nebula. Credit: NASA, ESA, F. Summers, G. Bacon, Z. Levay, J. DePasquale, L. Frattare, M. Robberto and M. Gennaro (STScI), and R. Hurt (Caltech/IPAC))
앞서 여러 번 소개드렸듯이 오리온 성운은 수많은 별이 탄생하는 장소로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리온 성운의 아름다운 사진과 별이 태어나는 고치 같은 가스의 모습은 일반 대중들의 시선 역시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본래는 3차원적인 성운을 2차원 평면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모습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나사의 Universe of Learning program에 참가한 천문학자들과 시각화 기술 전문가들은 나사의 허블 우주 망원경과 스피처 우주 망원경이 보내온 가시광 및 적외선 영역 이미지들을 처리해서 오리온 성운에 대한 3차원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과학적 데이터와 영화 제작에 사용되는 그래픽 기술이 합쳐져 마치 오리온 성운 속을 여행하듯 내부를 볼 수 있게 재구성한 것입니다.
오리온 성운에 대한 연구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하지만 허블 우주 망원경과 스피처 우주 망원경은 사실 이제 그 성능 한계까지 일을 한 셈이고 더 자세한 연구를 위해서는 이를 뛰어넘을 차세대 우주 망원경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제 역할을 하게 되면 지구에서 1350광년 떨어진 오리온 성운 역시 집중적인 관측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지금은 모르는 더 세부적인 구조가 우리 앞에 드러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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