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시계 기어 라이브. Source : 삼성전자)
오래된 농담 가운데 이런게 있죠. 디자인팀에서 정말 얇고 신박한 기능을 가진 신제품을 컨셉을 내놓았습니다. 그러자 회사내 다른 팀에서도 찬사가 이어졌죠. 그리고 엔지니어가 묻습니다. "와 진짜 끝내주네 ! 그런데 배터리는 어떻게 넣지 ?" 그러자 디자이너가 말합니다. "그건 네가 고민할 문제지"
최근에 나오는 제품 가운데 점차로 얇아지는 스마트폰과 타블렛 PC 이외에 이런 이야기가 들어갈 제품이 하나 더 있다면 바로 웨어러블 제품들일 것입니다. 최근 삼성전자와 LG 전자는 각각 기어 라이브와 G 와치라는 새로운 스마트 시계를 내놓았는데 제품 분해를 전문으로 하는 iFixit 에서 이 작은 제품에 프로세서와 메모리, 플래쉬, 센서, 배터리, 액정을 어떻게 밀어넣었는지 속시원하게 보여줬습니다.
분해한 모습을 보면 사실 스마트폰을 극도로 작게 축소한 것 같은 기기입니다. 아무튼 이런 걸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이 진보한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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