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과 슬러지해머 게임즈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인 콜 오브 듀티 : 어드밴스드 워페어 (Call of Duty: Advanced Warfare 이하 COD : AW) 를 2014 년 11월 4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트레일러와 인터뷰를 통해서 게임의 대략적인 배경과 내용이 알려져 있는데 특히 이번에는 시리즈 최초로 한국이 스테이지 중 하나로 등장하게 됩니다.
어드밴스드 워페어는 2054 년 민간 군사 기업이 매우 성장해 있는 미래에 전세계적인 동시 다발적 테러와 혼란에 맞서 싸우는 군사 기업 아틀라스 (ATLAS) 을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근미래 병사인 어드밴스드 솔저를 조작하여 외골격 수트나 여러가지 미래 무기를 사용하여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참고로 한국은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북한에서 공격을 받고 있는 한국을 해병대가 지원하러 가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COD AW 스토리 트레일러 )
스토리 트레일러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역경을 견딜 수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인격이 알고 싶거든 그에게 권력을 줘라" 라는 링컨의 격언이 나오고 난 후 동시 다발적인 글로벌 핵발전소 테러로 혼란에 빠진 세상에 다국적 군사 기업 아틀라스가 끼어들어 혼란을 통제하고 권력을 행사하려는 상황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특히 케빈 스페이시 옹이 "이념으로는 누가 옳은지 알 수 없다. 힘이 누가 옳은 지 결정할 수 있다. 내가 힘을 가졌으니 내가 옳다." 라고 말하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참가로 케빈 옹은 아틀라스의 CEO 인Jonathan Irons 역을 연기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배경과 캐릭터 설정으로 볼 때 COD : AW 에서 아틀라스의 역할은 단순히 선이 아니라 또 다른 악 내지는 숨겨진 배후가 될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뻔히 보이는 스토리라고 해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지에 따라서 명작과 졸작이라는 평가가 갈리겠죠. 일단 공개된 모습은 기대할 만 합니다.
(E3 트레일러. 게임 플레이 )
E3 트레일러는 서울이 배경인데 21 세기 중반인데 간판은 20 세기 스럽네요. 특히 이 시기에도 사진 인화는 3 분이나 걸린다니..... 아무튼 재미있습니다.
아무튼 콜오브듀티 프랜차이즈가 오랜 부진에서 탈출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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