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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디자인의 무인 수직 이착륙기 AirMule




(Plans call for subsequent flights to demonstrate the AirMule's autonomous cargo delivery capabilities, along with its ability to fly beyond-line-of-sight along a path in a nearby wooded area
(Credit: Tactical Robotics Ltd))


 이스라엘 북부의 메기도(Megiddo)에서 새로운 수직이착륙 무인기인 에어뮬(AirMule)이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에어뮬은 두 개의 리프트 팬을 이용해서 수직으로 이륙하며 양측면에 있는 두 개의 팬으로 앞으로 전진하는 형태의 독특한 수직 이착륙기입니다. 날개가 거의 없는 디자인으로 수직으로 이륙해서 하늘을 나는 장면은 SF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줍니다.



(시험 비행 영상)


 시험 비행은 매우 간단하게 이뤄졌습니다. 처음에는 수직 이착륙 및 기본 자세 제어 등 기초적인 테스트로 시작해 앞으로 장거리 수직 이착륙 비행 테스트를 진행하겠죠.


 에어뮬의 목적은 좁은 공간에 자율적으로 수직 이착륙 할 수 있는 소형 무인기입니다. 440 kg의 화물을 최대 300km 떨어진 지점으로 실어나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본래는 군용으로 개발되었으나 앞으로 민수용으로도 활약이 기대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최대 속도는 185km/hr이고 최대 상승 고도는 5,486 m(1만 8천피트)입니다.


 에어뮬은 비행에 가장 최적화된 구조라고는 할 수 없지만, 대신 큰 날개나 로터가 없어 좁은 공간에 이착륙이 편리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군수 물자를 소대 중대 단위의 전방 부대에 공급하거나 부상자를 후방으로 빠르게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엔진으로는 730-shp (shaft horsepower) Turbomeca Arriel 1D1 터보샤프트 엔진을 1개 사용하며 양산형은 985 shp의 출력을 지닌 Arriel 2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작사측은 이 에어뮬이 500kg 정도의 화물을 50km 이내의 전방부대로 수송할 경우 하루 최대 6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0-12대로 구성된 에어뮬 부대를 운용하면 3,000명의 전투 병력이 필요한 물자를 공중으로 수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육로로 수송하기에는 너무 위험하거나 혹은 험준한 산악 및 섬 지형인 경우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소구경 화기에도 쉽게 격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지만, 헬기처럼 큰 로터가 없고 크기가 작아서 기본적인 방탄 성능만 갖추면 생각보다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무인기이기 때문에 인명 손실도 없고 적은 인원으로 물자를 수송할 수 있으니까요.


 현재 개발중인 기체이기 때문에 판단은 이르지만, 미래 전장에서 뿐 아니라 물류 수송에 있어서도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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