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롤스 로이스)
롤스 로이스가 더 조용하고 스텔스성이 높은 미래 전차와 장갑차를 위해 디젤 전기 하이브리드 엔진을 유로사토리 방위산업 전시회 (Eurosatory defense trade fair)에서 선보였습니다.
현대 전차와 장갑차는 가스터빈이나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데, 소음이 클 뿐 아니라 많은 열을 배출해 적에게 노출되거나 유도 미사일에 쉽게 포착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각종 센서와 전자 장비, 능동 방어 시스템을 위한 레이더까지 각종 장비가 많아지면서 이를 가동하기 의해 정지 상태에서도 엔진을 가동해 적에게 노출될 위험도가 높아지고 연료 소모도 심해집니다.
롤스 로이스 파워 시스템부의 mtu 시리즈 199 10실린더 엔진 기반의 디젤 전기 하이브리드 엔진은 정지 상태나 저속 이동시 디젤 엔진을 정지해 높은 효율과 스텔스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출력은 1,100 kW (1,475 hp)입니다.
롤스 로이스는 구체적으로 어떤 차량에 이 엔진을 탑재할 지 계획을 밝히진 않고 나토의 전차 시스템에 통합될 수 있을 것이라고만 언급했습니다.
롤스 로이스는 장점만 말했지만, 사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구조가 복잡하고 고장의 가능성도 크고 배터리 역시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되면 실제로 적용한 시스템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rolls-royce-hybrid-stealth-engine-concept-armored-veh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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