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ototype ultrasound patch, with a penny for scale. Credit: David Baillot/UC San Diego Jacobs School of Engineering)
환자의 피부에 붙일 수 있는 초음파 패치나 웨어러블 기기에 대해서 몇 차례 소개한 바 있는데, 이제 상용화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 캠퍼스의 연구팀은 최근 우표 크기의 웨어러블 초음파 패치를 36명의 건강한 자원자에서 테스트해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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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이 개발한 초음파 패치는 뇌졸중 환자에서 회복중인 환자의 주요 혈관에 재대로 피가 흐르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합니다. 현재 이 작업은 간헐적으로 의료진에 의해 이뤄지고 있지만, 검사자의 기술에 따라 측정 오차가 발생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지 못해 중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치료 시기를 놓치는 문제가 있습니다.
연구팀은 웨어러블 초음파 패치가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기반의 웨어러블 패치에 구리로 회로를 만들고 그 안에 압전 소자를 이용해 초음파를 생성하는 시스템과 반사된 초음파를 감지하는 웨어러블 센서를 넣어서 만든 웨어러블 패치의 크기는 우표 크기에 불과합니다. 이 패치에서 나온 신호는 연결되어 있는 컴퓨터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뇌혈류가 잘 유지되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연구팀은 스핀 오프 회사인 소프트소닉스 (Softsonics)를 설립해 이 패치를 상용화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실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 시험도 준비 중입니다. 오랜 시긴 기대를 모아왔던 초음파 패치가 임상애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edical/ultrasound-patch-blood-flow-brain/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4-07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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