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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온실가스인 산화질소 배출량은 지난 40년간 40% 증가



 (Like carbon dioxide and methane, the greenhouse gas nitrous oxide plays a significant role in global warming. While naturally occurring, it is also produced primarily by farming activity. Human-driven nitrous oxide emissions flowed unabated between 1980 and 2020, with more than 10-million metric tons released into the atmosphere in 2020, according to a new report led by Boston College researchers for the Global Carbon Project. Credit: Global Carbon Project)

인간이 대기 중에 배출한 물질 가운데 지구 온난화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물질은 당연히 이산화탄소입니다. 온실효과가 특별히 강한 것은 아니지만, 매년 수백억 톤 이상 엄청난 양을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중 2위인 메탄가스와 3위인 산화질소가 더 강력한 온실가스 기체로 각각 이신화탄소보다 22배, 300배의 온실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중 하나는 이산화탄소처럼 이들 역시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스턴 대학의 한킨 티안 교수 (Hanqin Tian, the Schiller Institute Professor of Global Sustainability at Boston College)가 이끄는 다국적 연구팀은 Global Nitrous Oxide Budget 2024 보고서를 통해 인류의 산화질소 배출량이 1980년부터 2020년까지 40% 정도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산화질소의 가장 중요한 배출 분야는 농업용 화학 비료로 전체의 74%에 해당하는데, 1980년대에는 농업 부분의 산화질소 배출량이 480만톤이던 것이 2020년에는 8000만 톤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배출량도 2020년에는 1000만톤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식량 수요가 늘어나면서 더 많은 농작물이 필요해졌고 육류 수요 증가로 인해 사료도 더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1980년에는 6000만톤 정도 사용된 질소 비료가 2020년에는 1억700만톤까지 사용량이 늘면서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산화질소의 양도 자연스럽게 증가했습니다.

물론 배출된 산화질소도 일부는 흡수되거나 분해되기 때문에 바로 40%나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기 중 산화질소 농도는 2022년에 336ppb로 산업화 이전보다 25% 정도 증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처럼 기여도가 높지는 않기 때문에 당장에 적극적인 배출량 감축을 진행하지는 않고 있으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용해서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앞으로 막대한 식량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지속 가능한 농업이 가능할 수 있을지 좀 더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4-06-human-nitrous-oxide-emissions-grew.html

Hanqin Tian et al, Global nitrous oxide budget (1980–2020), Earth System Science Data (2024). DOI: 10.5194/essd-16-2543-2024 , essd.copernicus.org/articles/16/254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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