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 AMD)
AMD 가 자사의 새로운 라데온 R9 및 R7 라인업을 세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실제로 가장 궁금한 R290X/R290 의 가격 및 벤치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일단 나머지 사골 종결자들의 가격과 예상한 결과긴 하지만 벤치 결과도 같이 공개되었습니다. 역시나 R290 시리즈를 제외한 나머지는 사골이었지만 대신 가격이 매우 바람직합니다.
라인업을 보면 일단 과거 Radeon HD 7970 GHz edition 에서 클럭을 약간 낮추고 가격을 낮춘 R280X 가 가장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각각의 이야기를 하면
R9 280X : 기존의 HD 7970 의 사골이지만 성능상 GHz 에디션 쪽에 가까운 성능에 최대 25% 전력 절감까지 이뤄냄. 이는 TSMC 의 28 nm 공정이 성숙되면서 나타난 변화로 생각됨. 아무튼 하이엔드 시장에서 299 달러라는 착한 가격 덕에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9 270X : HD 7870 을 만드는데 사용된 Curacao XT 가 다시 재활용된 제품으로 클럭 상승을 통해 HD 7950 에 근접하는 성능. 199 달러의 가격은 아주 메리트 있을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일단 가격을 인하한 점은 칭찬.
R7 260X : HD 7790 을 재활용한 제품으로 클럭은 올리고 가격은 살짝 낮춰 139 달러에 출시. 아주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겠지만... 아무튼 가격을 인하했으니 욕먹을 일은 아님.
R7 250/240 : 이 제품들은 과거 OEM 용으로 들어가던 Oland 를 다시 리네이밍 한 것으로.... 거의 OEM 및 저가 그래픽 카드라도 꼭 필요한 사람을 위해 들어갈 것으로 보임. 스트림 프로세서의 숫자를 생각하면 큰 기대는 하기 어렵고 대기업 PC 용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벤치 결과를 보시려면
기타 벤치 모음 보기 : http://wccftech.com/amd-radeon-r9-radeon-r7-review-roundup-officially-retail-stores-globe/
벤치 결과는 뭐 딱 예상한 대로 입니다. 하지만 향후 AMD 는 Mantle 이라는 새로운 API 를 내세워 성능에서 엔비디아를 견제한다는 입장이고 실제 이를 적용한 게임에서는 성능 향상이 기대됩니다. 이런 경쟁이야 말로 소비자에게는 매우 바람직한 일이죠. 가장 궁금한 R290X/R290 에 대한 내용도 곧 상세히 공개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맨틀에 대해 추가적으로 읽어볼 글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nt_vganews&no=10949&category=1 )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