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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4일 월요일

당뇨발과 상처를 관리하는 앱




(The Swift Skin and Wound app uses a smartphone's camera to compare the current area of a wound to a marker of a known size, which is placed upon the skin(Credit: McGill University Health Centre))


 당뇨 환자에서 생기는 발의 궤양 및 상처는 결국 발가락이나 발목을 절단하게 되는 무서운 합병증 가운데 하나입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발 관리를 잘할 필요가 있지만, 그래도 발의 궤양이나 괴사가 진행되는 것을 100% 예방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생기면 쉽게 호전되지 않고 만성화 과정을 거치는 경우아 많아 장시간 관리와 치료가 중요합니다. 


 장기간 족부 궤양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경우 호전과 악화를 판단하기 어려울 때도 많은데, 그래서 의료진은 종종 자를 이용해서 궤양과 병변의 크기를 측정합니다. 문제는 사람에 따른 오차는 물론 면적이나 부피를 구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측정 앱을 이용하면 쉽게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캐나다 맥길 의대의 세일라 왕 박사(Dr. Sheila Wang) 역시 그런 생각을 하고 여러 동료와 함께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습니다. 그렇게 개발된 Swift Skin and Wound 앱은 2016년부터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면서 현재 1000개 이상의 기기에서 10만 건 이상의 상처와 궤양을 측정했습니다. 아이폰 6 기반으로 개발된 이 앱은 피부 상처와 궤양 병변을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간에 따른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예를 들어 불규칙한 모양의 궤양 면적을 확인하는 일은 앱으로 하지 않는다면 매우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동영상) 


 현재 이 앱은 국내 앱스토어에는 올라와 있지 않은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올라온 것으로 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지원하는 듯 합니다. 아무튼 스마트 기기가 의료 부분에서 활용되는 좋은 사례 중 하나일 것입니다. 참고로 별도의 FLIR 적외선 카메라 액세서리를 사용할 경우 상처 부위의 온도를 측정해 감염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형태의 응용이 더 흔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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