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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피부와 푸른 눈동자를 한 초기 브리튼인




 아프리카에서 진화한 인류의 조상은 아프리카에서 나올 때는 모두 검은 피부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생각해도 아프리카의 뜨겁고 햇빛이 강한 기후에서 진화한 인류의 조상은 피부색이 검을 수밖에 없겠죠. 피부색이 옅어지면서 백인이나 아시아 계통이 된 것은 상당히 최근의 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DNA 증거들도 있습니다.


 영국 국립 자연사 박물관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과학자들은 1903년 영국에서 발견된 체더 맨 (Cheddar Man)을 다시 복원했습니다. 이번 복원에서는 두개골에서 2mm 크기의 구멍을 뚫고 내부에 있는 DNA를 검출한 결과가 포함되었습니다. 체더 맨은 대략 1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현생 인류의 직계 조상입니다. 


 체더 맨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들이 현재의 스페인, 헝가리, 룩셈부르크에 사는 사람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체대 맨은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영국으로 건너온 사람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더 흥미로운 사실은 피부색 유전자에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체더 맨의 피부가 어두운 색이라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대신 눈은 푸른 색이었는데, 이를 통해 검은 머리와 검은 피부, 그리고 푸른 눈을 지닌 고대인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동영상) 


 아마도 현재의 유럽인과 아시아인은 피부가 훨씬 검은 조상을 지니고 있었을 것입니다. 체더 맨처럼 고대 아시아인의 모습 역시 훨씬 검은 피부를 지녔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복원도가 궁금해지는 소식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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