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Read)
지뢰는 매설이나 살포는 쉬어도 제거는 쉽지 않고 무고한 민간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비인도적인 무기로 분류됩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소 지뢰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 전쟁이 끝난 뒤 한참 후에도 민간인 피해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지뢰 탐지 방법인 금속 탐지기는 여러 가지 한계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플라스틱 지뢰도 늘고 있을 뿐 아니라 땅속에 뭍힌 금속에도 반응해 오탐지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호주 브리즈번의 MRead가 개발하고 호주 국립 과학 기관인 연방 과학 산업 연구 기구(CSIRO)의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MineReader RDX는 전자기 유도 대신 자기 공명(MR) 방식을 사용해 금속이 아닌 폭발물을 찾는 새로운 지뢰 탐지 시스템입니다.
MineReader는 폭발물 RDX(사이클로트리메틸렌트리니트라민(C₃H₆N₆O₆))의 고유한 신호를 탐지합니다. 흔히 사용되는 폭발물인 RDX는 질소 원자가 6개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MR)을 이용하면 RDX의 고체 결정 구조 내에서 질소 원자가 나타내는 특유의 무선 주파수 펄스 반응을 분석해 RDX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MineReader는 최대 13cm 깊이에서 50g의 RDX를 탐지할 수 있으며, 금속 파편과 유기 잔류물이 흩어져 있는 습하고 광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도 작동합니다. 현재는 RDX 탐지에 맞춰 구성되어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TNT까지 탐지해 905종 이상의 지뢰에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MineReader는 2027년 상용 생산 예정으로 앙골라·캄보디아 실전 지뢰밭에서 테스트할 계획입니다. 궁극적 비전은 무인 지상차량(UGV)과 결합해 군인을 위험 지역 밖으로 빼고 원격으로 위협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과연 지뢰 감지의 혁신이 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mine-detector-cuts-middleman-find-explos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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