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노스롭 그루먼)
현재 미 공군은 F-35나 F-22와 협동해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기인 CCA(Collaborative Combat Aircraft, 협력 전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단계 사업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제네럴 아토믹의 YFQ-42A와 안두릴 (Anduril) YFQ-44A 외에도 노스롭 그루먼, 록히드 마틴도 이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노스롭 그루먼은 아예 자체 비용으로 시제기 만들었습니다.
블루 탈론 (YFQ-48A Talon Blue) 로열 윙맨은 최근 캘리포니아 모하비에서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조종사의 개입 없이 엔진 시동부터 착륙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제어합니다. 이를 통해 YFQ-48A라는 명칭을 부여 받고 2 단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첫 번째 단계에서 탈락했던 점에 교훈을 얻어 대대적으로 디자인을 변경했습니다.
당시 노스롭이 제출한 설계는 경쟁사보다 크고 비쌌습니다. 이 피드백을 바탕으로 자회사 Scaled Composites와 함께 "Project Lotus"라는 코드명으로 재설계했고, 이후 "Project Talon"으로 개명하여 2025년 12월 공군으로부터 YFQ-48A 지정을 받았습니다.
재설계의 핵심 수치:
부품 수 50% 감소
중량 약 1,000 lb (454 kg) 경량화
조립 시간 30% 단축
개발 주기 승인 → 기체 완성 약 15개월
이 수치는 단순한 "작게 만들었다"가 아니라, 모듈화(modular configuration) 를 통해 부품 수를 줄이고 복합재(composite materials)를 활용하여 제조 공정을 극도로 단순화한 결과입니다. 여기에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기체 개발과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은 기체 개발 후 인점을 생각하면 예외적인데, 블루 탈론은 Scaled Composites Model 437 기반 Talon IQ™ 자율 테스트베드 생태계를 활용해 기체와 무관하게 AI·자율 비행 소프트웨어를 독립적으로 개발했습니다.
다른 경쟁자와 차별화된 특징은 동체 측면을 따라 뻗은 날카로운 모서리 라인으로, 레이더 파동을 특정 방향으로 굴절시켜 RCS(Radar Cross Section)를 줄이는 고전적 스텔스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공기 흡입구를 동체 상단에 배치하여 지상 레이더가 엔진 블레이드를 직접 "보지" 못하게 하는 설계를 채택했는데 이는 B-2 스텔스 폭격기에서 사용된 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부 무장창에 무장을 숨겨 레이더 반사를 막습니다.
엔진으로 이미 상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PW500 계열 터보팬 엔진을 채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크기와 최대 이륙 중량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2단계 사업에서 다른 경쟁자를 이기고 선정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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