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s concept of the PrSM. Credit: Lockheed Martin) (2019년 첫 발사 테스를 중인 프리즘 미사일. 출처: 미 육군)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무기가 바로 하이마스나 에이태큼스 미사일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 무기체계는 도입된 지 30년이 흘러 미 육군은 이미 새로운 무기 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프리즘 (Precision Strike Missile (PrSM))이 그 후계자입니다. 프리즘은 록히드 마틴의 사거리 연장 유도 다연장 로켓 발사 시스템 (Extended-Range Guided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 (ER GMLRS)) 패밀리의 최신 미사일로 기존의 에이태큼스(M270 MLRS)나 하이마스 (M142 HIMARS)에 발사대에 호환되면서 사거리는 60 - 499km+에 달합니다. 다만 길이 4m, 지름 43cm에 맞출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거리를 연장하는 대신 탄두 중량은 91kg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포탄, 로켓, 미사일의 경향을 보면 폭탄의 양을 늘리기보다는 정확도와 사거리를 늘리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큰 폭발력보다 정확한 타격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프리즘은 지상은 물론 해상의 이동 표적에 대한 공격도 가능해 사실상 지대함 미사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램제트 엔진을 이용해서 사거리를 1000km로 늘린 모델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뭔가 미 육군이 해군이나 공군의 자리도 노리는 듯한 모습입니다. (동영상) (동영상) 최근 프리즘 미사일은 단거리 발사 테스트에서 성공했습니다. 실전 배치가 거의 가까워진 상태로 록히드 마틴은 올해 말 초기 작전 능력 (Early Operational Capability (EOC))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국도 프리즘 미사일 도입을 검토 중이고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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