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eam led by Omar Akbari's lab at UC San Diego has engineered the first mosquitoes that repel the four known times of dengue virus. Credit: Erik Jepsen, Creative Services and Publications, UC San Diego)
과학자들이 뎅기열(Dengue Fever)에 대한 내성을 지닌 모기를 개발했습니다. 이집트 숲모기 (Aedes aegypti)는 뎅기열 이외에 여러 가지 전염병(chikungunya, Zika fever, Mayaro, yellow fever 등)을 옮길 수 있는 달갑지 않은 곤충입니다. 따라서 말라리아 전파 모기와 마찬가지로 이집트 숲모기를 박멸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서식지를 파괴하고 살충제를 살포하는 일은 환경을 파괴할 뿐 아니라 살충제 내성 모기의 출현을 부르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살충제에 대안으로 유전자 조작된 불임 모기나 전염병을 옮기지 않는 모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몇몇 테스트에서 이 방법은 상당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C 샌디에고의 오마르 아크바리 교슈 (UC San Diego Associate Professor Omar Akbari)와 벤더빌트 대학의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뎅기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지닌 모기를 개발했습니다. 이 모기는 현존하는 네 가지 종류의 댕기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을 지니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CRISPR/CAS- 기술을 적용해 유전자를 삽입해 뎅기 바이러스 내성 모기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유전자 변형 모기가 뎅기열을 비롯한 치명적인 모기 전파 질환을 막아줄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참고
PLOS Pathogens (2020). journals.plos.org/plospathogen … journal.ppat.100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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