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I is lowered into the Aegean Sea before plunging to a depth of 500 meters (1,640 ft) to explore the active Kolumbo volcanoEvan Lubofsky, Woods Hole Oceanographic Institution)
원격으로 조종하는 무인 잠수정 remotely-operated vehicles (ROVs)는 이미 해양 탐사 분야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시스템입니다. 사람이 탑승하지 않아 안전하고 크기도 작아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조이스틱으로 ROVs를 조종하는 일은 상당히 피곤한 작업입니다.
우즈홀 해양 연구소 (Woods Hole Oceanographic Institution (WHOI))의 과학자들은 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우즈홀 해양 연구소의 ROVs인 Neried Under Ice (NUI)에 자율 항해 시스템을 장착하고 스스로 목표를 찾아가 샘플을 채취하도록 개발한 것입니다. NUI는 지난달부터 에게해에 있는 그리스 산토리니 섬 인근의 콜롬보 해저 화산 (Kolumbo submarine volcano)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를 이끄는 우즈홀 해양 연구소의 리치 카밀리(Rich Camilli)와 코드를 짠 미시간 대학의 기드온 빌링스 (Gideon Billings)는 사람의 음성을 인식해 명령을 수행하는 로봇 무인 잠수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가능해진다면 단순 작업은 기계에 맞기고 사람은 더 창의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 연구는 나사의 Planetary Science and Technology from Analog Research (PSTAR)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나사는 언젠가 유로파와 엔셀라두스 같이 바다를 지닌 천체에 잠수함형 탐사선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지구에서 이뤄지는 비슷한 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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