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Bzigo)
이스라엘의 스타트업인 Bzigo에서 CES에 매우 독특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들이 개발한 것은 모기 추적기로 광시야각 적외선 카메라와 눈에 무해한 레이저 포인터를 이용해서 모기의 위치를 표시해주고 연동된 스마트폰에 알람을 통해서 모기의 존재를 경고할 수 있습니다.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서 물체의 동작을 감지하고 모기와 같은 크기와 속도, 패턴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면 알려주는 것으로 실내에서 8m 이내에 있는 모기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자다가 모기 때문에 깨는 경우 모기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몰라 한참 헤매는 경우가 많았던 사람에게는 어쩌면 획기적인 제품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추적 장치는 적외선을 사용하므로 야간에도 문제없이 추적이 가능하다는 것이 Bzigo 측의 주장입니다.
다만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모기를 추적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아열대/열대 지방에 모기가 항상 끊임 없이 나오고 말라리아와 다른 모기 매개 질환이 상시 유행하는 지역에서는 꽤 괜찮은 물건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모기 때문에 자다 깨서 어디있는지 찾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흥미가 갑니다. 하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는 물건이 나오기 전까지는 알기 힘들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예상 가격은 169달러로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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