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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인플루엔자 백신에 도전하는 mRNA 기술


 

(Colorized transmission electron micrograph showing H1N1 influenza virus particles. Surface proteins on the virus particles are shown in black. Credit: NIAID)

mRNA 백신 기술은 코로나 19 대유행 때 처음으로 대규모로 사용되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로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물론 코로나 19 자체를 막지는 못했지만, 이 시기에 개발되었던 온갖 백신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며 사망률 감소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현재도 코로나 19 고위험군에게 적절한 면역을 제공하기 위해 mRNA 백신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물론 과학자들은 mRNA 백신 기술을 다른 바이러스 전염병에도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인플루엔자에 대한 mRNA 백신입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2971500882

미국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산하 백신 연구 센터Vaccine Research Center (VRC)가 개발한 mRNA 인플루엔자 백신 후보 물질인 H1ssF-3928 mRNA-LNP은 최근 듀크 대학과 협업으로 1상 임상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1상 임상에서는 18-49세 사이 건강한 자원자 50명이 참가해 10, 25, 50㎍의 용량을 투여 받은 후 면역 반응을 비교합니다. 적절한 항체 생성을 위한 용량을 알고 부작용을 미리 확인하기 위한 소규모 임상 시험입니다.

H1ssF-3928 mRNA-LNP은 인플루엔자의 혈구응집소 (hemagglutinin (HA))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는 mRNA로 기존의 백신과 다른 점은 직접 달라 붙는 머리 (head) 부분이 아니라 줄기 (stem) 부분에 대한 항체를 생산한다는 것입니다. HA 줄기 부분은 바이러스 변이에도 크게 변하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효과적인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면 광범위한 변이에 대한 장기간 면역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리상 이 mRNA 백신은 인플루엔자 자체를 막는 힘은 강하지 않을 수 있으나 감염 시 적절한 면역 반응으로 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고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3상 임상 시험에서 그런 성과를 거둬야 실제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mRNA 백신이 인플루엔자에 대한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인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www.niaid.nih.gov/news-events/clinical-trial-mrna-universal-influenza-vaccine-candidate-begins

https://newatlas.com/medical/human-trial-mrna-universal-flu-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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