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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4일 금요일

M113 장갑차의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고려하는 미국



(2015년 독일에서 동계 훈련중인 M113 장갑차. A U.S. Army M113 Armored Personnel Carrier of 1st Battalion, 4th Infantry Regiment provides an over watch while conducting recon operations during exercise Allied Spirit at the Joint Multinational Readiness Center in Hohenfels, Germany, Jan. 26, 2015. Exercise Allied Spirit includes more than 2,000 participants from Canada, Hungary, Netherlands, United Kingdom, and the U.S. Allied Spirit is exercising tactical interoperability and testing secure communications within Alliance members. (U.S. Army photo by Spc. Tyler Kingsbury/Released))



 M113 장갑차는 1960년에 개발된 이후 현재까지 반 세기 넘게 활약하면서 서방측에서 가장 성공한 병력 수송 차량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8만대 가량 생산되어 현재도 미군에서만 5천대가 현역이라 그렇게 쉽게 사라지긴 어려운 물건이긴 합니다. 물론 베트남전 당시 활약했던 장갑차라 현재 사용하기에는 방호력이나 성능 모두 떨어지기 때문에 미 육군 역시 이를 대체할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M113 장갑차의 역할은 현재 스트라이커 장갑차나 브래들리 보병 전투 차량 등 다른 차량들이 일부 대체했지만, 아직 대체하지 못한 물량에 대해서는 Armored Multi-Purpose Vehicle (AMPV)라는 새로운 차기 보병 수송 차량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제 시제 차량이 출고되는 등 개발이 빠른 편이 아니고 실제 대체가되더라도 2030년대 까지 사업이 완료되기 힘들어 적어도 2030년까지 M113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미 육군은 현재 가지고 있는 M113을 개량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1,922대의 M113 장갑차를 개량해 방호력과 기동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M113을 어쩔 수 없이 좀 더 사용해야 하는 형편상 과거 포기했던 업그레이드를 다시 시도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NAMC (National Advanced Mobility Consortium)을 통해서 진행하며 M113 장갑차 3대를 시제용으로 개량하여 성능을 입증해야 합니다. 여기서 타당성이 입증되면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M113 역시 노인 학대의 정수를 보여주는 물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얼마나 수명 연장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계획대로 된다면 적어도 미군에서만 70년 쓰는 물건이 될 것이고 미군에서 퇴역해도 다른 나라에서 여전히 사용되서 어쩌면 100년 장갑차가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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