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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3일 목요일

우주 이야기 686 - 무수한 별이 생기는 구름




(Credit: ESA/Herschel/PACS, SPIRE/Hi-GAL Project. Acknowledgement: UNIMAP / L. Piazzo, La Sapienza – Università di Roma; E. Schisano / G. Li Causi, IAPS/INAF, Italy)


 지구에서 2만 광년 떨어진 거대한 가스 구름인 웨스터하우트 3 (Westerhout 43)는 은하 중심 방향에 있는 가스 구름으로 여기서는 많은 수의 새로운 별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이 가스 구름은 적어도 태양 질량의 700만배에 달하는 거대한 가스를 포함하고 있는 거대한 구조물로 이 안에는 별이 탄생하는 집단이 적어도 20개 이상 존재합니다. 


 이것만으로도 흥미롭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거대 가스 구름에서 매우 무겁고 밝은 별인 울프 레이예 별 (Wolf-Rayet)과 OB 별이 탄생하는 장소라는 것입니다. 울프 레이예 별은 표면 온도가 2.5-5만도 사이의 극도로 뜨거운 별로 태양 질량의 수십 배 이상의 무거운 별이 강력한 항성풍과 함께 표면 아래까지 드러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밝기는 태양의 수백만배에 달할 수 있분광형 OB별 역시 표면 온도가 수만도에 달하는 크고 뜨거운 별입니다. 


 이런 별들이 탄생할 수 있는 장소는 당연히 가스의 양이 매우 많은 일부 장소에 국한될 것입니다. 웨스터하우트 3는 우리 은하 내부에 있는 대표적인 거대 가스 구름으로 특히 거대 별의 탄생을 포함한 별의 생성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 중요한 관측 대상입니다. 


 물론 유럽 우주국(ESA)의 허셜 우주 망원경에게도 웨스터하우트 43은 중요한 관측 대상입니다. 다만 가스와 먼지가 많아 가시광 영역에서는 관측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적외선 영역에서 관측 데이터를 이용해서 세 개의 파장을 이용한 가상 컬러로 사진을 합성했습니다. (70 microns (blue), 160 microns (green) and 250 microns (red))


 가스 구름 자체는 빛나지 않지만, 가스 구름 내부에 존재하는 별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주변 가스의 온도를 올려 적외선 영역에서 밝게 빛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웨스터하우트 43에서 별의 생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거대한 필라멘트 구조를 비롯해 흥미로운 사실들을 다수 발견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성운에 대한 연구는 계속될 것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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