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JuiShark)
M.2 SSD들은 PCIe 규격이 높아질수록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전력 소모량과 발열량도 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는 방열판만 있던 초기 SSD와 달리 작은 냉각팬을 지닌 본격적인 M.2 SSD 쿨러가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M.2 슬롯의 작은 공간 때문에 큰 쿨러는 장착이 어렵습니다. 일부 제조사들은 독특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쿨링 성능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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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PC 부품 제조사인 지우샤크(JuiShark) 는 M.2 Three 라는 타워형 SSD 쿨러를 선보였습니다. 높이 82mm, 두께 35.5mm의 쿨러로 60mm 냉각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팬의 스펙은 최대 3000 RPM, 풍압 14CFM, 25.4 데시벨 소음입니다.
다만 이 경우 주변 간섭의 가능성이 상당히 커 보입니다. 위치상 CPU 쿨러 혹은 그래픽 카드와 걸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입니다. 물론 메인보드에 따라, 그리고 일체형 수냉 CPU 쿨러를 사용하는 경우 간섭 문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CPU와 GPU가 다시 뜨거워지는 와중에 M.2 SSD까지 쿨러가 자꾸 커지는 것은 반갑지 않은 소식 같습니다. 가능하면 전력 대 성능비가 우수한 제품이 나와서 쿨러가 필요 없는 SSD가 가장 좋을 것입니다. 이런 물건이 자꾸 나오니 뭔가 불안해지네요.
참고
https://www.tomshardware.com/news/cpu-tower-style-cooler-reduces-m2-ssd-temps-by-over-50-per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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