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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외양 양식이 미래 양식업의 대안이 될까?



(A female broodstock cobia weighing about 8 kilograms prior to transport to broodstock holding tanks. Jorge Alarcon or Dr. Daniel Benetti - NOAA Photo Library)


 인간의 남획으로 인해 전 세계 어족 자원은 과거보다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잡는 어업 대신 키우는 어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미 연어 같은 일부 어종은 양식이 더 많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양식업에도 한계는 존재합니다. 지상에서 양식업을 하는 경우 계속해서 물과 전력 (산소 공급 등을 위해)을 공급해야 하며 좁은 공간에서 많은 어류를 키우기 때문에 전염병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가까운 바다나 호수에서 그물로 가두고 양식을 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물과 전기 문제는 덜하지만, 역시 전염병 및 오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얕은 바다의 경우 양식 물고기가 만드는 많은 양의 오염 물질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수질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물질이 확산이 용이하고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는 외양 양식 (Open Ocean Aquaculture)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레곤 주립 대학의 연구팀은 기후 변화와 인구 증가를 고려할 때 가장 이상적인 어종에 대해서 연구했습니다. 연구팀이 연구한 어종은 세 종류로 연어, 날새기 (Cobia), 그리고 도미류 (Seabream) 입니다. 


 연어(Atlantic salmon (Salmo salar))의 경우 차가운 물을 선호하며 이미 양식업이 크게 성장한 어종입니다. 먹도미 (gilthead seabream (Sparus aurata))는 아열대성 수온을 선호하는 어종으로 우리에게는 친숙하지 않지만 매우 넓은 바다에서 양식할 수 있습니다. 날새기(cobia (Rachycentron canadum))는 현재 주로 중국과 대만에서 생산되는 어종으로 아열대는 물론 열대 바다에서도 잘 자랍니다. 


 연구팀은 먹도미가 재배 가능한 면적이 매우 큰 어종이라고 평가했으나 상대적으로 느린 성장 속도가 단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날새기는 다음으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높은 수온에서 잘 자라 앞으로 기후 변화에 의한 수온 상승을 고려하면 더 많은 양식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물론 외양 양식업은 그 만큼 관리나 바다 목장 설치가 까다롭고 비용도 들지만, 앞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나라 역시 양식업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는 국가로 앞으로 수온 상승에 대비한 외양 양식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 


 The Growth of Finfish in Global Open Ocean Aquaculture under Climate Change,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rspb.royalsocietypublishing.or … .1098/rspb.2017.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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