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갤럭시탭 S6를 공개했습니다. 10.5인치 WQXGA (2,560 x 1,600) AMOLED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55, 6GB 메모리 + 128GB 스토리지/8GB 메모리 + 256GB 스토리지의 사양으로 현재 나와 있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가운데 가장 강력한 사양을 자랑합니다. 420g의 가벼운 무게와 5.7mm의 두께에 7040mAh의 배터리를 넣었습니다. 후면의 홈에 끼우는 S펜 역시 0.35mAh의 배터리를 지니고 있는데, 이 S펜이 끼우는 방식이 약간 독특합니다.
(공식 소개 영상)
후면에는 1300만 화소 일반각 카메라와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있으며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있어 스마트폰에 견줄 카메라 성능을 지닌 것으로 보입니다. 지문인식 센서는 디스플레이 내부에 있습니다. 그외에 AKG 쿼드 스피커 등을 지녀 여러 가지 편의 사양을 높였습니다. 직접적인 상대는 비슷한 가격대의 아이패드 제품군일 것입니다.
갤럭시탭 S6의 가격은 6GB / 128GB가 649달러, 8GB / 256GB가 729달러, 전용 키보드 커버가 179달러로 상당히 고가입니다. 최근 태블릿 시장은 PC를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프리미엄 태블릿이 대세를 이루는 만큼 그에 맞춰 변화를 꾀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Dex 경험을 더 강화해 PC 대용으로 쓸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다만 3.5mm 이어폰 잭을 없애는 등 일부 사용자들이 아쉬워할 변화도 있습니다. 프리오더는 8월 23일부터 시작인데, 국내 출시 가격이 얼마나 할지도 궁금하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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