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C Berkeley morphing drone in the unfolded (top) and folded (bottom) configurations. The drone changes shape without the use of any additional actuators: When low thrust forces are produced by the propellers, springs pull the arms downward into the folded mode. When high thrust forces are produced, the vehicle transitions into the unfolded mode. Image: High Performance Robotics Lab/UC Berkeley )
작년에 취리히 대학의 연구팀은 접을 수 있는 팔을 지닌 드론을 공개했습니다. 형태를 바꿔 좁은 공간도 통과할 수 있는 드론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는데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이 여기서 한 발 더 앞선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이 드론의 가장 독특한 부분은 스프링을 이용해 4개의 팔을 0.5초 이내로 접었다가 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영상)
속도 면에서는 확실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지만, 대신 드론이 자율적으로 비행하는 것은 아니고 원격으로 조종하는 드론입니다. 아무튼 좁은 공간을 통과하는 능력은 조류나 박쥐에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팔을 접었을 때 비행 안전성이 괜찮을지 궁금한데, 영상으로 보면 로터를 정지하고 관성으로 잠시 비행했다 바로 팔을 펴고 다시 로터를 가동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실용성이 있는지는 다소 의문이긴 한데, 그래도 뭔가 멋지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