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Boom Supersonic) 앞서 소개드린 민간 초음속 여객기 개발사인 붐 슈퍼소닉의 XB-1 실증기가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3월 22일 이뤄진 첫 비행에서 수석 테스트 파일럿인 빌 '독' 슈메이커 (Chief Test Pilot Bill “Doc” Shoemaker)는 XB-1을 고도 2,170m까지 비행시켰습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440km로 실제 초음속 비행은 단계적으로 속도를 높여 나가면서 달성할 예정입니다. XB-1 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항공기 개발에서도 이렇게 단계적으로 속도를 높여 나가면서 문제가 없는지 검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3198066202 XB-1 제원 General characteristics Crew: 1 (Design allows for a second seat) Length: 68 ft (21 m) Wingspan: 17 ft (5.2 m) Height: 17 ft 0 in (5.2 m) Max takeoff weight: 13,500 lb (6,123 kg) Powerplant: 3 × General Electric J85-15 turbojet, 4,300 lbf (19 kN) thrust each Performance Maximum speed: Mach 2.2 Range: 1,000 nmi (1,200 mi, 1,900 km) (비행 영상) XB-1은 날렵한 외형과 3개의 엔진을 이용해서 마하 2.2까지 비행이 가능합니다. 실제 상업 여객기인 오버쳐 (Overture)는 80명의 승객을 태우고 마하 1.7로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업 초음속 여객기 부활까지는 앞으로 만만치 않은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개발까지 앞으로 막대한 추가 비용이 필요하며 설령 개발에 성공했다고 해도 경제성을 확보하는 일이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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