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llustration shows one interpretation of what GJ 357 d may be like. Credits: 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Chris Smith)
(This diagram shows the layout of the GJ 357 system. Planet d orbits within the star’s so-called habitable zone, the orbital region where liquid water can exist on a rocky planet’s surface. If it has a dense atmosphere, which will take future studies to determine, GJ 357 d could be warm enough to permit the presence of liquid water.
Credits: 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Chris Smith)
TESS가 지구에서 31광년 떨어진 위치에서 생명체가 존재할지도 모르는 슈퍼지구를 찾아냈습니다. 글리제 (GJ) 357은 지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흔한 적색왜성 가운데 하나로 태양의 1/3 정도 크기입니다. 카나리아 천체 물리학 연구소의 라파엘 루크(Rafael Luque, a doctoral student at the Institute of Astrophysics of the Canary Islands (IAC))를 비롯한 연구팀은 TESS 데이터를 통해 여기서 3개의 외계 행성을 확인했습니다.
가장 안쪽의 GJ 357b는 수성보다 11배 가까운 공전 궤도를 돌고 있어 어두운 적색왜성 주변을 공전하는데도 섭씨 254도의 높은 표면 온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보다 두 배 먼 거리를 공전하는 GJ 357c의 경우 적어도 지구 질량의 3.4배인 슈퍼지구지만 역시 가까운 공전 궤도로 인해 표면 온도는 127도 정도로 예상됩니다. 둘 다 생명체가 살기에는 너무 모항성에 가깝고 뜨겁습니다.
GJ 357d는 지구 질량의 6.1배이고 화성 정도의 에너지를 받기 때문에 만약 지구형 행성이면서 두꺼운 대기가 있다면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지구 지름의 2배 이하라면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데이터로는 확인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동영상)
이번 발견은 TESS의 성능을 다시 보여준 것으로 앞으로 이런 발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GJ 357d는 가까운 거리 때문에 앞으로 집중적인 연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연구가 이어지면 결국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슈퍼지구나 지구형 행성도 하나씩 발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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