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ento drone is capable of "unprecedented" 600-mile, hundred-pound cargo deliveries.Credit: MightyFly) (Carying up to 96 small UPS packages in an internal cargo bay, the Cento picks up and drops off using an autonomous conveyor belt. Credit: MightyFly) 드론의 전성 시대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최근 여러 가지 형태의 드론이 제 각기 장점을 어필하면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근거리 배송을 겨냥한 중소형 드론은 아직 널리 상용화 되지 않았지만, 개발 열기는 상당합니다. 관련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인 마이티플라이 (MightyFly)는 다수의 택배 상자를 운반할 수 있는 수직 이착륙 드론인 센토 (Cento)를 공개했습니다. 비교적 큰 크기의 탄소 섬유 프레임 드론으로 8개의 수직 이착륙 로터와 비행을 위한 후방 프로펠러를 장착한 드론입니다. 크기 4x5m, 무게 161kg이고 페이로드는 45kg 정도로 96개의 작은 택배 상자를 내부에 수납할 수 있습니다. 센토 드론의 특징 중 하나는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으로 모든 로터와 프로펠러가 모두 전기 모터를 사용하나 내연 기관을 함께 갖춰 비행 거리가 거의 1000km에 달합니다. 최고 속도도 240km/h로 차량보다 더 빠르게 수송할 수 있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주장입니다. 다만 FAA의 승인을 받아 상업 서비스에 투입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알 수 있습니다. (동영상) 마이티플라이 측은 페이로드를 다섯 배 (227kg)으로 늘린 대형 드론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론 배송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FAA 승인은 물론 안전성과 소음 문제, 그리고 비용 문제를 우선 해결 해야 할 것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드론 배송 시대가 곧 열릴 것 같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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