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n will go into service at the beginning of SeptemberLeclanché SA)
2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100% 전기 페리선이 덴마크에서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엘렌 (Ellen)은 59.5 x 12.8 m 크기의 단거리 페리선으로 에뢰섬 (Søby on Ærø island)과 엘스섬 (Fynshav on Als island)사이를 오가는 배입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를 운항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상당한 양의 배터리 팩이 필요할 것입니다. 배터리 팩 용량은 4.3 MWh으로 스위스의 Leclanché SA에서 제조한것이고 전기 모터는 핀란드의 Visedo사에서 제조한 것입니다.
항속거리는 35km 정도로 짧지만, 운항 거리가 짧으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배터리 충전에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안을 오가는 페리선이 그렇듯이 이 배 역시 200명이 승객 외에 30대의 차량을 수납할 수 있어 전기로 움직이는 운송 수단 가운데서는 상당히 큰 편입니다.
운영사인 Leclanché 측은 엘렌 덕분에 연간 2000톤의 이산화탄소,42톤의 산화질소 (NOx), 2,5톤의 먼지, 1.4톤의 이산화황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승객이 타는 배인 만큼 오염 물질 배출 감소는 상당한 이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점점 전기 혹은 전기 하이브리드 선박이 선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얼마나 큰 전기 선박이 등장할지도 궁금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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