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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워싱턴 DC까지 지속 가능 항공 연료 (SAF)로 비행한 보잉 737 MAX 8






 

(The Boeing 737 Max 8 jet used in the SAF flight. Credit: GE Aviation)



 GE 에비에이션 (GE Aviation)과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처음으로 친환경 대체 항공유인 지속가능 항공 연료 (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이용해 시카고와 워싱턴 DC 노선을 비행했습니다. GE 에비에이션의 CEO인 존 슬래터리(John Slattery)와 유나이티드 항공 CEO인 스콧 커비(Scott Kirby)를 포함한 115명의 승객을 태운 보잉 737 MAX 8기는 두 개의 LEAP-1B 엔진 중 하나를 100% SAF로 채워 비행했습니다. 



 SAF는 식물성 혹은 동물성 기름과 기타 친환경 대체 연료를 포함한 개념으로 음식물, 농업 폐기물, 조류 (algae), 플라스틱 쓰레기 등을 재활용한 기름 등 여러 가지 원료를 이용해 제조된 항공 대체유입니다. SAF는 Jet A 및 Jet A1 연료와 호환되게 만들어져 항공기에 별다른 개조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개발 중인 전기 및 수소 비행기와 달리 기존의 항공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SAF를 만드는 과정이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GE 에비에이션은 다양한 SAF를 이 회사가 제조하는 항공기 엔진에 호환될 수 있게 테스트하고 실제로 상용 여객기에 탑재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SAF 적용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이번 비행은 이를 위한 테스트입니다. 이번에는 총 1,893리터의 SAF를 사용했는데 어떤 원료로 제조되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내년에는 완전 SAF 만 사용한 상업 여객기가 비행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GE 에비에이션은 유나이티드 항공 이외의 다른 항공사와도 협업하고 있습니다. 



 에티하드 항공/GE 에비에이션: http://naver.me/F8Gjb6rV



 본래 항공유와 비슷하게 만든 것이니 SAF가 기존 항공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이를 경제적인 가격에 대량 생산한다는 것은 또 다른 과제입니다. 다만 전기 비행기나 수소 비행기와 달리 항공기 자체나 인프라에 대한 추가 연구 개발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 SAF에 대한 연구와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aircraft/united-chicago-washington-dc-sustainable-fuel-one-engine/


https://www.ge.com/news/reports/united-flies-worlds-first-passenger-flight-on-100-sustainable-aviation-fuel-supplyin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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