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엔비디아/아난드텍)
엔비디아가 소문의 지포스 슈퍼 시리즈를 공개하고 벤치 마크도 등록됐습니다. 조금 포스팅이 늦긴 했는데, 아무튼 이름을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 이유가 있는지 다소 의문인 상황입니다. 3000 시리즈로 공개할 경우 성능 면에서 2000 시리즈와 별 차이가 없다는 문제가 있지만 사실 과거 400/500, 600/700 시리즈 역시 아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리프레쉬 버전들이었습니다. 이름이야 사실 제조사 마음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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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하드 : https://www.tomshardware.com/reviews/nvidia-geforce-rtx-2060-super-geforce-rtx-2070-super,6207.html
공개된 벤치 결과는 정직한 이름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RTX 2060/2070/2080 사이에 쏙 들어가는데 RTX 2070 슈퍼가 2080 컷칩이고 RTX 2060 슈퍼가 RTX 2070의 컷칩이라 놀랍지 않은 결과입니다. RTX 2070 슈퍼는 가격이라도 동결해서 그나마 환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엔비디아가 슈퍼라는 명칭을 계속 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과거에 사용했던 Ti 나 프로, 울트라, 타이탄보다 임팩트가 다소 떨어지는 명칭 같습니다. 유저들이 기대한 건 7nm 공정의 새 GPU이겠지만, 현재 그래픽 카드 시장 상태를 생각하면 강력한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굳이 비싼 최신 미세 공정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이렇게 넘어가고 내년 쯤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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