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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및 전파 무기를 개발하는 영국



(Artist's rendering a ship-borne laser weapon(Credit: Crown Copyright))


(Artist's rendering of a helicopter-mounted laser DEW(Credit: Crown Copyright))


영국 정부가 육군과 해군에서 근미래에 도입할 레이저 무기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Directed Energy Weapons (DEWs) 프로그램은 레이저와 전파를 이용한 파괴 무기 프로그램으로 1억3천만 파운드 (1억 6200만 달러) 의 개발비를 투입해 2023년에 첫 테스트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헬리콥터, 차량, 군함에서 레이저나 강력한 전파를 발사해 공격한 목표에 대해서는 상세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개념도에서 볼 수 있듯이 드론이 가장 가능성 높은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자폭 보트나 차량처럼 테러 무기의 신속한 제압이나 작고 빠른 표적이 그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레이저는 작은 표적도 문제 없고 1회 발사 비용에 매우 저렴해 이런 목적에 적합한 무기입니다. 


 이미 영국 국방성은 2017년에 3천만 파운드의 예산을 투입해 레이저 직접 에너지 무기 성능 실증기 Laser Directed Energy Weapon (LDEW) Capability Demonstrator를 개발하도록 지시했으며이 올해 그 첫 테스트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새로운 후속 개발 프로젝트는 실용화에 좀 더 다가선 무기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많은 연구와 투자가 이뤄진 덕분에 레이저 무기는 점차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SF 영화에서 묘사된 것과는 많이 다르지만 미래 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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