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veR rover preparing to search for life on the walls of a lava tube in Lava Beds National Monument in northeastern California. The rover's instrumentation can be seen in the box on its right side. Credits: NASA)
(NASA's robotics team drives the test rover, CaveR, into Valentine Cave at Lava Beds National Monument. The science instruments, visible in the box-like structure pointing to one wall of the cave, will begin testing further downstream in the cave. One of the CaveR engineers is perched on a lava ledge, a marker of one of the lava flows in the cave.
Credits: NASA)
(Located on the extensive lava plains between Olympus Mons and Alba Mons, this image from NASA 2001 Mars Odyssey spacecraft shows complex intersecting valleys, which were created by lava flow. Volcanic flows occurred both along the surface and in buried lava tubes.
Credits: NASA / JPL)
나사의 과학자들이 미래 화성과 달의 용암 동굴을 탐사할 로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용암 동굴은 지하로 흐른 용암이 남긴 동굴로 지구의 화산 지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종종 수 km가 넘는 대형 동굴도 많은데 이 안에는 동굴 환경에 맞게 진화한 미생물과 동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화성의 경우 태양계 최대 화산인 올림푸스 화산을 비롯 여러 화산이 있는데다, 지구보다 낮은 중력과 물에 위한 침식 작용이 없는 점을 생각할 때 더 큰 용암 동굴이 존재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용암 동굴은 방사선의 차단하고 온도 변화 역시 지표보다 작기 때문에 생명체가 존재하기에 더 알맞은 조건입니다. 당연히 화성 탐사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BRAILLE (Biologic and Resource Analog Investigations in Low Light Environments project)는 나사의 에임스 연구 센터에서 진행하는 동굴 탐사 로버 개발 프로젝트 입니다. 연구팀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용암 동굴인 발렌타인 동굴 (Valentine Cave) 에서 CaveR 로버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CaveR 로버는 다양한 카메라와 과학 장비를 이용해 어두운 동굴의 지형을 확인하고 유기물과 미생물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화성에서 탐사하게 되면 어두운 동굴에서 스스로 탐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자율 주행 시스템은 필수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엔 당연히 개발 시간이 좀 필요할 것입니다. 당장에는 기초 연구가 진행 중인데, 2020년대 화성 및 달 탐사 계획에서 정식으로 승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용암 동굴은 생명체 탐사에서도 중요하지만, 미래 달과 화성 기지 건설에 최적의 장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랜 새월 붕괴되지 않고 안전하게 유지됐을 뿐 아니라 방사선을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빈드시 탐사를 진행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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