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utomation workspace with a Kuka robotic arm and a bin containing a pile of objects that need to be tightly packed into a shipping order box. The Rutgers robotic packing system is designed to overcome errors during packing. Credit: Rahul Shome/Rutgers University-New Brunswick)
인공지능은 현재 검색 및 언어 번역, 이미지 인식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응용이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는 바로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입니다. 과거 사람이 직접 분리해야만 했던 쓰레기 분리나 복잡한 조립 과정도 인공지능이 적용된 산업용 로봇이 대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루트거 대학의 코스타스 베크리스 교수 (Kostas Bekris, an associate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Computer Science in the School of Arts and Sciences at Rutgers University-New Brunswick)가 이끄는 연구팀은 상자 안에 물건을 담는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로봇 자체는 산업용 로봇인 쿠카의 로봇팔을 사용하되 다양한 사물을 인지하고 알맞게 상자에 담기 위해 3차원 인식 시스템과 인공지능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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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속도는 분명 사람보다 느리긴 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정확히 물건을 담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속도를 높이도록 연구를 계속하면 물건 포장 및 선반 진열 등 과정을 자동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연구는 IEEE 국제 로보틱스 및 자동화 학회에서 자동화 부분 우수 논문상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 Best Paper Award in Automation) 을 받았습니다.
항상 이런 연구를 보면서 생각하는 건 기술 혁신이 멈춰서는 안되겠지만, 자동화로 일자리가 사라지는 노동자들에 대한 배려와 대책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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