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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P의 FlexATX 규격 파워 서플라이 FlexGuru 250W & 300W

(Credit: FSP)  파워 서플라이 전문 제조사인 FSP가 FlexATX 규격의 초소형 파워 서플라이인  FlexGuru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250/300W의 두 가지 용량으로 150 x 40.5 x 81.5 mm의 작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효율도 85%/90%로 높은 편이지만, 가격은 아마존 에서 86.99달러와 96.99달러로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미니 PC 등 특수 시장을 노린 제품이지만, 솔직히 너무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Model FSP250-50FGBBI(M) FSP300-57FCB Rated Output  Power 250W 300W Form Factor FLEX ATX FLEX ATX Input Voltage 100-240V 100-240V Input Current 4-2A 6-3A Input Frequency 60-50Hz 60-50Hz PFC Active PFC Active PFC Efficiency 85% 90% Dimensions (L x W x H) 150 x 40.5 x 81.5 mm | 5.9 x 1.59 x 3.2 in 150 x 40.5 x 81.5 mm | 5.9 x 1.59 x 3.2 in Protection UVP, OVP, SCP, OPP, OTP UVP, OVP, SCP, OPP, OTP  아무튼 앙증맞은 크기 때문에 뭔가 탐나기도 하지만,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격을 생각할 때 선뜻 구매하기는 어려운 제품 같습니다. 국내가 10-15만원 정도 예상해 봅니다.   참고  https://www.anandtech.com/show/14792/fsp-launches-flexguru-250w-300w-modular-flex-atx...

세계 최대 크기의 전기 페리선 등장

( Ellen will go into service at the beginning of SeptemberLeclanché SA )  2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100% 전기 페리선이 덴마크에서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엘렌 (Ellen)은  59.5 x 12.8 m 크기의 단거리 페리선으로 에뢰섬 (Søby on Ærø island)과 엘스섬 (Fynshav on Als island)사이를 오가는 배입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를 운항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상당한 양의 배터리 팩이 필요할 것입니다. 배터리 팩 용량은 4.3 MWh으로 스위스의 Leclanché SA에서 제조한것이고 전기 모터는 핀란드의 Visedo사에서 제조한 것입니다.   항속거리는 35km 정도로 짧지만, 운항 거리가 짧으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배터리 충전에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안을 오가는 페리선이 그렇듯이 이 배 역시 200명이 승객 외에 30대의 차량을 수납할 수 있어 전기로 움직이는 운송 수단 가운데서는 상당히 큰 편입니다.   운영사인 Leclanché 측은 엘렌 덕분에 연간 2000톤의 이산화탄소,42톤의 산화질소 (NOx), 2,5톤의 먼지, 1.4톤의 이산화황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승객이 타는 배인 만큼 오염 물질 배출 감소는 상당한 이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점점 전기 혹은 전기 하이브리드 선박이 선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얼마나 큰 전기 선박이 등장할지도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arine/ellen-all-electric-ferry-completes-maiden-voyage/

애벌레 키우는 방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개미

( Azteca ants in the wild. Credit: Lauren Nichols )   아즈테카 개미(Azteca ants는 열대우림에 있는 트럼펫 나무(Trumpet trees (Cecropia peltata))의 줄기에 있는 빈 공간에 둥지를 짓고 생활합니다. 이렇게 나무에 공생하는 개미는 드물지 않지만, 이를 연구하던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롭 던 교수 ( Rob Dunn, a professor in NC State's Department of Applied Ecology)를 비롯한 과학자들은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아즈테카 개미가 애벌레를 키우는 방이 놀랄 만큼 청결하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본래 연구는 개미의 군락에서 미생물군(microbiome)을 수집해 조사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 환경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존재하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우리에게 특별한 피해를 주지 않더라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개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은 이들의 생태를 연구하는데 중요합니다.  개미는 사람처럼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고 청소를 열심히 할 순 없기 때문에 개미 군락은 미생물이 더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일 것이고 개미에 미치는 영향도 더 클 것입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아즈테카 개미의 방 가운데 새끼를 키우는 방이 유별나게 청결하고 해로운 미생물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개미굴은 어둡고 습도가 높으며 온도가 일정하기 때문에 다양한 미생물과 균류가 자라기 좋은 환경입니다. 특히 애벌레를 키우는 공간은 다양한 식량 부스러기 및 배설물로 인해 해로운 미생물이 자라기 쉽습니다. 반면 아직 어린 애벌레는 면역력이 약한 편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아즈테카 개미는 집중적인 청소와 구조 변경을 통해서 해로운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방법을 진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

고염분 토양에서 식물의 생존을 돕는 박테리아

(Credit: BYU)  염분이 높은 환경은 육지 식물의 생존에 매우 불리한 환경입니다. 아예 바닷물에서 사는 해조류라면 모를까 담수 환경에 최적화된 일반 작물을 염분이 높은 토양에서 재배한다는 것은 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하수를 포함한 관계 농업의 결과로 염분이 높은 토양이 많아지면서 높은 염도에서 견딜 수 있는 작물 품종 개량 역시 꾸준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바닷물에서도 자랄 수 있는 품종 개량이 이뤄지기도 합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0346458647  브리검 영 대학의 브랜트 닐슨 교수 (Brent Nielsen, professor of microbiology and molecular biology at Brigham Young University)가 이끄는 연구팀은 염분에 대한 내성이 큰 알팔파 (alfalfa)의 비결을 밝히기 위해 이 식물의 뿌리에 공생하는 미생물을 조사했습니다. 식물 뿌리에 공생하는 미생물은 식물의 생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종종 이 미생물 없이는 식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나 죽을 수도 있습니다.   연구팀은 40종의 미생물을 분리한 후 염분 농도가 1%까지 높은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미생물을 확인했습니다. Halomonas와 Bacillus는 이런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죽지 않고 식물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식물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그 비결에 대해서 연구하는 한편 다른 식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팔파가 약초로도 인기가 있지만, 쌀이나 콩 같은 주곡 작물은 아니기 때문이죠.   만약 좀 더 인기 있는 작물의 성장을 염분 내성 미생물이 도울 수 있다면 상당한 경제적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관계 농업 및 지하수 사용처럼 지속 불가능한 농...

2050년까지 건물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를 80% 감축할 수 있을까?

( Increased generation of electricity from renewable sources, efficient energy use and management in buildings, and electrification of fuel-fired building technologies outline a roadmap to U.S. buildings emissions reduction by 2050. Credit: Langevin et. al / Joule )  주택과 빌딩을 포함한 건물은 냉난방 및 조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막대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에너지의 상당 부분이 화석 연료에서 나오기 때문에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1/3 정도가 건물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건물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습니다. 에너지 관련 전문 학술지인 줄 (Joule) 최신호에는 2050년까지 미국 건물에서 온실가스를 80% 감축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의 자레드 랑게빈(Jared Langevin, a research scientist at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과 그 동료들은 적극적인 건물 에너지 효율 증대와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2050년까지 2005년 대비 80%에 가까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풍력과 태양에너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냉난방 수요의 극히 일부만을 대체할 뿐입니다. 연구팀은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릴 뿐 아니라 온수, 난방처럼 일반적으로 보일러를 이용한 방식에서 전기를 이용한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냉방처럼 본래 전기를 사용한 방식이 아니라 난방까지 전기로 하게 되면 상당한 에너지가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에너지 효율을...

유출된 기름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선박

( Autonomous boating company Sea Machines Robotics is developing its autonomous spill response vessel in collaboration with the U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Maritime Administration Credit: Sea Machines )  해양 기름 유출 사고는 생태계에 매우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안전 조치와 규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 완벽할 수 없는 법이라 심각한 기름 유출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름 오염을 흡착제 등을 사용해서 바다에서 제거하는 일은 많은 시간과 인력, 비용을 필요로 합니다. 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면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스턴에 있는 스타트업인 씨 머신스 ( Sea Machines )가 만든 자율항해 선박은 바로 이런 목적을 위해 개발됐습니다. 미국 해양 운송국 (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Maritime Administration (MARAD))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이 작은 자율항해 선박은 원격으로 조종하거나 혹은 자율적으로 항해를 하면서 해양 름 오염을 제거합니다. 멕시코만에서 잦은 기름 유출 사고를 겪은 미 당국으로써는 한 번 생각해볼만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수개월에 걸쳐 안정적으로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지는 지금부터 검증이 필요한 일입니다. 특히 대형 유조선 등에서 나오는 막대한 기름을 빠른 속도로 제거할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산유국은 아니라도 석유 화학 공업이 발달한 나라로써 많은 유조선이 오갈 수밖에 없는 우리 나라 역시 주목할만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테스트 결...

탄화수소를 메탄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하는 고세균

( The submersible vehicle MARUM-QUEST samples for sediment at oil seeps in the Gulf of Mexico. Credit: MARUM -- Center for Marine Environmental Sciences )  과학자들이 원유(crude oil)를 메탄과 이산화탄소로 바꾸며 에너지를 얻는 고세균을 발견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석유는 물론 모두 인위적으로 채취한 것이지만, 사실 소량의 원유가 바다 밑에서 새어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히 물보다 밀도가 낮은 부분은 표면으로 올라가 희석된 후 결국 분해되지만, 일부는 심해 침전물과 함께 끈적이는 타르처럼 들러붙게 됩니다. 그런데 산소도 없고 수압도 높은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이 탄화수소를 분해하는 미생물이 존재합니다.   막스 플랑크 연구소 및 기타 연구 기관의 과학자들은 고분자 탄화수소를 분해하는 고세균인 메타노리파리아 Methanoliparia를 분리해 그 유전자를 분석했습니다. 여기서 발견된 놀라운 사실은 이 고세균이 세균의 도움 없이 고분자 탄화수소를 메탄과 이산화탄소로 바꾸면서 에너지를 얻는 다는 것입니다. 이전까지 이 과정은 세균과 고세균의 협력으로 이뤄진다고 생각됐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는 앞으로 밝혀야할 연구 과제입니다.  참고로 메타노리파리아는 멕시코만 앞바다의 심해 3000m 이하 침전물에서 채취한 해저 토양 샘플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런 극단적인 환경에서 살아가는 고세균으로 일반적인 우리 주변 환경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미생물입니다.   그런 사연과는 별도로 잘 분해되지 않는 기름을 분해하기 때문에 환경에 매우 좋은 미생물 같지만, 실제로는 바다 및 침전층에 잠자고 있는 탄화수소를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로 바꿔 배출하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