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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가 전파력이 강하고 돌파 감염을 잘 일으키는 이유

 


(Credit: Pixabay/CC0 Public Domain)



 델타 변이가 백신에 대한 돌파 감염은 물론 자연 면역에 대한 재감염도 흔하게 일어나는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라비 굽타 교수 (Professor Ravi Gupta from the Cambridge Institute of Therapeutic Immunology and Infectious Disease at the University of Cambridge)를 포함한 국제 과학자팀은 영국 국립보건연구원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Research, NIHR)의 바이오리소스 (BioResource) 코호트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오가노이드를 통한 실험실 연구를 통해 델타 변이의 면역 회피 능력과 증식 능력을 연구했습니다. 



 연구팀은 백신은 접종하지 않았지만, 코로나 19에 감염되었던 사람의 혈청과 아스트라제네카 혹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혈청을 분리해 알파 변이 및 델타 변이와 반응시켰습니다. 그 결과 델타 변이는 알파 변이와 비교해서 과거 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의 혈청에 5.7배 덜 민감하고 백신 접종자 혈청의 8배 정도 덜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델타 변이를 막기 위해서는 더 많은 항체가 필요한 것입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100명의 코로나 19 돌파 감염자 분석에서는 델타 변이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물론 접종한 사람 사이에서도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백신을 접종한 이후라도 마스크 착용과 적절한 거리두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가노이드를 통한 실험 연구에서는 델타 변이가 전염력이 더 강한 이유를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델타 변이는 표면에 더 많은 돌기 단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목표인 ACE2 수용체에 훨씬 더 달라붙어 감염이 되기 쉬우며 내부에서도 더 잘 증식할 수 있는 변이가 발생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합쳐져 델타 변이가 강력한 전염력을 지니도록 만듭니다. 



 델타 변이의 등장은 백신을 맞았거나 이미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도 아직은 마스크를 벗을 때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다만 항체 수준이 높으면 델타 변이를 더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이기도 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3차 접종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델타 변이를 차단할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물론 그것과는 상관 없이 백신 접종 후 델타 변이를 포함한 모든 코로나 19 변이 감염 확률이 감소할 뿐 아니라 치명률과 중증 진행 비율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특별한 금기가 없는 한 백신 접종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참고 




Petra Mlcochova et al, SARS-CoV-2 B.1.617.2 Delta variant replication and immune evasion, Nature (2021). DOI: 10.1038/s41586-021-03944-y



https://medicalxpress.com/news/2021-09-delta-sars-cov-variant-driven-combinat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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