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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9일 화요일

트라이아스 초기 오리너구리를 닮은 파충류 발견



(Artist's impression of Eretmorhipis carrolldongi. Related to the dolphin-like ichthyosaurs, Eretmorhipis evolved in a world devastated by the mass extinction event at the end of the Permian era. Its small eyes and bill suggest that like the duckbilled platypus, it hunted by touch. Credit: Gianluca Danini)


(Complete fossil and line drawing of Eretmorhipis carrolldongi. Related to the dolphin-like ichthyosaurs, Eretmorhipis evolved in a world devastated by the mass extinction event at the end of the Permian era. Credit: L. Cheng et al, Scientific Reports, Creative Commons 4.0)


 고생물학자들이 트라이아스기 초기에 살았던 오리너구리와 유사한 고대 파충류를 발견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료스케 모타니 교수 (Professor Ryosuke Motani, a paleontologist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Department of Earth and Planetary Sciences)를 비롯한 연구팀은 중국에서 2억 5천만년 전 살았던 파충류 에레트모리히피스 (Eretmorhipis carrolldongi)를 연구했습니다.  


 에레트모르히피스는 몸길이 70cm 정도의 반수생 파충류로 중생대에 크게 번성했던 해양 파충류인 어룡 (ichthyosaurs)에 가까운 고대 파충류입니다. 애레트모르히피스의 골격은 놀랄 만큼 잘 보존되어 전체 골격은 물론 부드러운 연골로 되어 있는 부리 부분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에레트모르히피스가 현재의 오리너구리와 유사하게 이 부리를 이용해서 먹이를 찾았을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먹이는 주로 작은 무척추동물로 얕은 바다와 석호가 이들의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중생대에는 많은 파충류가 다시 바다로 들어왔습니다. 본래 이들이 양서류에서 완전히 육지 생활로 진화한 생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사실 많은 육지 동물이 다시 물속으로  돌아가 번영을 누렸거나 현재 누리고 있습니다. 바다는 생명의 보금자리로 수많은 생명들을 다시 끌어 당겼습니다. 에레트모르히피스 역시 그 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참고 


Long Cheng et al, Early Triassic marine reptile representing the oldest record of unusually small eyes in reptiles indicating non-visual prey detection, Scientific Reports (2019). DOI: 10.1038/s41598-018-377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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